<탈모 자가진단법>
1.손가락으로 이마의 넓이를 잰다.
재는 간단한 방법으로는 헤어라인과 눈썹의 상단 사이에 손가락이 몇 개가 들어가느냐 하는 것을 알아보는 것으로서 이때 손가락이 네 개 이상 들어가면 대머리의 위험신호로 간주한다. 이것은 정수리에서 시작되는 탈모는 해당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마의 넓이는 사람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며, 이마와 두피와의 경계는 눈을 위로 치켜떴을 때 주름이 잡히는 곳이 이마라고 보면 된다.
2. 탈모반 주변에서 10여개의 모발을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두피가 약간 따라올라 올 정도로 가볍게 당겨 본다.
머리카락이 하나도 빠지지 않거나 1~2 개 정도만 빠지면 정상 ,4~5 개 이상 빠지면 병적으로 탈모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 이다.이 방법을 탈모 흔적이 없어 보이는 부위까지 확대 적용시켜 보면 두피 전체에 걸쳐 광범위하게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까지 알 수 있다.
3. 이마와 머리의 경계선이 뒤로 후퇴하면서 이마가 점점 넓어지는 현상이다.
옛날에 찍은 사진과 지금의 얼굴을 비교해 보면 탈모가 진행되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특히 머리 밑이 가려워지면서 비듬이 심하고 특히 젖은 비듬이 많아지면 탈모의 증상으로 보아야 한다.
4. 가늘고 힘없는 솜털 형태의 머리가 많이 빠진다.
정상인은 보통 하루에40 ~50개 정도 머리카락이 빠지며, 빠지는 머리카락을 자세히 보면 대부분이 굵고 까만 건강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며, 대부분은 휴지기 모발이기에 다시 나고 자란다.
하지만 탈모의 초기증상의 머리카락은 머리가 가늘고 힘없는 솜털 형태의 머리가 빠지며,빠진 가는 모발형태를 보면 모발 끝이 솔잎의 끝처럼 뾰족한 형태이며 빠진 자리에서도 가는 머리카락이 나지만 길게 자라지 못하고 쉽게 빠진다. 이렇게 머리카락이 성모가 되지 못하고 빠지고 나고를 반복하다가 나중에는 숱이 줄어들고 마지막엔 머리가 안자라는 것이다.
5.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이 80개 이상이다.
생리적인 정상치는 전체 머리카락(약 10만개)의 0.08%에 해당하는 80개 안팎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많이 가령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계속해서 빠질 때는 문제가 된다. 대머리가 진행되면 머리카락이 가늘어 질 뿐 아니라 모주기가 단축되어 많이 빠지게 된다.
6. 비듬이 많아진다.
마른 비듬은 웬만한 사람이면 조금씩은 다 있는데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머리 밑을 긁을 때 손톱사이에 끼이는 젖은 비듬이다. 젖은 비듬은 남성호르몬과 관계가 있다. 두피가 가려우면서 지성형 비듬이 심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역시 탈모 징후라고 할 수 있다.
7.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진다.
전에는 드라이어를 사용해야만 겨우 정발이 되던 머리가 이때에 와서는 물만 바르고 빗질을 해도 멋지게 넘어간다. 그러나 그렇다고 좋아만 할 일은 아니다. 왜냐하면 머리카락이 가늘고 부드러워지면 대머리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머리는 사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점차 가늘어져 솜털로 되는 현상이다.
8. 몸의 털이 굵어진다.
대머리의 또 다른 징조는 가슴털과 수염이 굵어지는 것이다. 대머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은 머리카락은 가늘어지는 것 같은데 반대로 팔다리나 가슴의 털, 수염 등이 유달리 길어지고 진해지고 많아지는 것도 탈모 징후다. 이와 같이 탈모는 유심히 관찰하면 여러 가지의 징후를 나타내면서 갑자기 혹은 서서히 시작된다.
9.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힘껏 눌러 문질러 보면 통증을 느낀다.
머리 윗부분이 두개골에 달라붙음으로써 탈모가 진행되는 것으로 그 부분의 두피가 얇아져 있는 것이며 두피 속살에 피가 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부분의 두피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며 모근은 영양공급이 중단되어 시들어 죽은 나무뿌리와 같이 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두피가 좌우 사방으로 당겨져 머리 옆 부분의 두피 속살은 두꺼우나 윗부분의 두피 속살은 시간이 지나면서 얇아져 간다.
10. 상체 특히 두피의 열이 많이 느껴진다.
두피에 열이 많으면 상체 열로 인해 두피에 혈액 순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약해지고 가늘어지며 약하게 삭는 것이다. 그래서 머리가 힘없이 빠진다. 이 두피의 열은 쉽게 잡히지는 않는다. 탈모로 고생하는 분들의 대부분은 모두가 머리 위의 열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머리가 뜨거워지는 이유는 혈액이 두피 꼭대기까지 충분히 적셔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몸속의 에너지 밸런스가 깨졌을 때 혈액이 머리끝까지 충분히 오르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한다(내용출처 : 유지승 미용실)
<환절기 탈모 예방법>
환절기의 춥고 건조한 공기는 머리결을 거칠고 푸석하게 만들 뿐 아니라 비듬, 탈모의 원인이 되고 있다. 두피가 간지럽거나 각질이 일어나고 머리카락이 유난히 많이 빠진다면 모발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는 증거다.
20일 탈모관리 전문업체 모라클과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탈모예방법으로는
▲자기전에 머리감기
▲두피를 자극하지 말기
▲균형있는 식단과 충한 수면
▲충분히 물을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다.
자기전 머리를 감는 것은 평소 피지 분비가 많거나 헤어 스프레이 등을 사용하는 사람은 아침에 머리를 감는 것보다 자기 전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더러워진 두피를 씻지 않고 그냥 자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불순물이 두피의 호흡을 방해해서 모낭세포의 활동이 떨어지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빠지기 때문. 모낭세포는 밤에 활발히 분열하고 증식하는데 이때 가장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두피의 청결을 유지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또한, 바쁜 아침시간에 머리를 감으면 두피에 묻어 있는 샴푸를 충분히 행구지 않고 드라이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모발에 남아 있는 샴푸 성분이 뜨거운 열을 받게 되면 머리카락이나 두피를 망가뜨리는데 이는 탈모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좋지 않다.
두피를 자극하지 않는 것이 탈모에 좋다고 한다. 빗으로 두피를 두드리는 사람이 많다. 두피를 자극해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모근이 활성화되어 탈모에 좋다고 믿기 때문인데 이는 잘못된 상식으로 전해진다.
표피와 두개골 사이의 좁은 폭에 많은 세포와 기능이 모여 있는데, 이 부분을 빗과 같이 끝이 뾰족한 것으로 두드리면 모세혈관과 모낭세포가 파괴되어 오히려 탈모를 촉진한다는 것이다.
균형있는 식단과 충분한 수면과 관련해서는 모발의 주성분은 단백질이므로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균형있는 식사와 함께 충분한 잠으로 신체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모발 건강에도 좋다는 설명이다.
인스턴트 가공식품,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모근의 영양공급을 악화시키는 육류,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담배 등은 모발에 해롭다고 한다.
이와 함께 모발관리를 위해서는 하루에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탈모를 몸에 열이 많아서 생기는 사막화현상으로 보는데, 보통 성인은 땀이나 용변 등을 통해 하루 약 2.5리터의 수분을 배설하고 있다.
모라클 장기영 대표는 “탈모는 사후관리보다 사전관리가 중요하다. 무리한 다이어트, 식생활 불균형, 스트레스 등이 원인인 후천성 탈모가 증가하는 만큼 일상생활에서 탈모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탈모 가능성 자가진단법>
혼자서는 알기 어려운 탈모 가능성을 쉽게 진단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이 있다. 아래 문항에서 5개 이상에 해당되면 탈모가 생기기 쉬우므로, 적극적인 탈모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평소 어깨 결림이 자주 발생한다.
▲수족이 차가운 편이다.
▲간에 대한 이상이나 약물을 복용한 적이 있다.
▲식사를 자주 거른다.
▲체중의 변화가 급속도로 증가하거나 빠졌다.
▲음주를 즐긴다.
▲병으로 인해 같은 약을 오랜 시간 복용한 적이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다.
▲땀을 많이 흘리는 과격한 운동을 좋아한다.
▲머리를 매일 감지 않는다.
▲비누를 사용한다.
▲모자를 자주 쓴다.
▲헤어 스타일을 자주 바꾼다.
▲드라이어를 매일 10분 이상 사용한다.
▲비듬이 자주 생기거나 가렵다(출처 : 스탁 데일리,2006.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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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이 잘 빠지나요?
항우를 꺾고 한나라를 창업한 유방이 죽자 여 태후는 유방의 총애를 받던 척씨 부인의 소생인 유여의를 짐독주라는 무시무시한 독주로 사살하고, 척씨 부인의 손목과 발목을 모조리 잘라서 두리뭉수리로 만들고, 귀도 베고, 눈알도 뽑아내어 측간에 처넣고 '인제'라는 이름으로 부르도록 했다. 인제란 '사람돼지'라는 뜻이었다 측간에서 돼지처럼 고생시키전 끝에 마침내는 사지에 수레를 매어 사지 사방으로 끌게 하여 네 조각으로 찢어 죽이고 말았다고 한다. 여성의 질투심과 증오심은 이토록 잔혹한 것이었다.
선천적으로 여 태후 만큼 병적으로 질투심이 강한 여성들이 있다. 꼭 그런 건 아니지만 이런 여성들은 머리카락이 붉거나 노랗다는 옛말이 있다. 그래서 아내감으로는 실격이었다. 까닭에 옛부터 흰머리 검게 하거나 붉은 머리, 노란 머리를 보다 검게 보다 윤택케 하는 비법이 연구되었는데, 그 중 아주 확실하다는 방법이 있다.
명나라의 원군이라는 대상이 티베트의 라마승으로부터 황금 10냥쭝을 주고 샀다는 처방이다. 내복하는 이 처방의 이름은 '오마환'이다. 머리카락이 까마귀 빛깔처럼 까맣고 윤기난다는 것이다.
우선 검은깨 1,200g을 아홉번 찌고 아홉번 말린다. 그리고선 적하수오 1,200g을 검은콩 1되와 함께 찐다. 검은콩을 제거하고 적하수오만 여덟번 찌고 여덟번 말린다. 준비된 검은깨와 적하수오를 합쳐 가루낸다. 한편 대추 2되를 쪄서 살만 발려 은근히 달여 고약처럼 만든다. 이를 대추고라고 하는데, 대추고로 약가루를 반죽해서 녹두알 크기로 알을 빚는다. 이것을 30~50알씩 따끈한 물 또는 물과 술을 반씩 섞어 따끈하게 한 것으로 복용한다.
원군 재상의 88세 되는 해의 일기에 이렇게 씌여 있단다. "약을 먹기 시작하여 3개월 지난 뒤 몸에서 활력이 생기고, 반 년 먹은 뒤에는 살결이 부드러워지며 윤이 났으며, 1년이 지난 뒤에는 흰머리가 검게 되고 주름살이 적어지고 힘이 생기며, 눈이 밝아지고 힘이 생겨 모든 병이 물러가므로 장수할 수 있었다"고 오마환의 효력을 밝혔다는 것이다. 유명한 시인 소동파도 자기 시에서 이 약의 효력을 말한 바 있다고 <한방미용선>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그러니까 이 약은 머리카락이 잘 빠지거나 대머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 단 번거로워 이 알약을 만들기 어렵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도 있다.
즉 대머리 중 원형 탈모로 번쩍거리고 가려운 타입이면 하수오와 생지황 각 20g을 끓여 하룻동안 분복하고, 정수리나 이마 양쪽 위로 벗겨지며 진득한 비듬이 끼는 타입이면 당귀와 숙지황 각 10g을 끓여 하룻동안 분복하면 도움이 된다.
또 머리카락이 잘 부서지고 끊어지며 탈모가 온 머리에서 두루 일어나거나 특히 뒷머리쪽 탈모가 훨씬 눈에 띄는 타입이면 인삼과 황기를 가루내어 4g씩을 꿀물로 복용하고, 머리카락만 빠지는 것이 아니라 눈썹이나 수염마저 빠지면서 좀처럼 빠진 머리카락이 다시 나지 않는 타입이면 잇꽃 2g씩을 뜨거운 물에 5분간 우려내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참고로 대머리는 위암에 걸릴 염려가 적다고 한다.
수술 받은 700명 남자 중 대머리는 겨우 4.6%였을 정도였단다. 반면에 대머리는 뇌졸중이나 전립선 비대증에 걸릴 우려가 많단다.
한편 혈액형이 A형이나 B형은 어중간한 불완전 대머리는 될 망정 완전한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흔치 않고 O형은 대머리가 되어도 아주 철저히 되는 경우가 많단다
글/ 건강보험공단 건강문고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