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금 베트남 기업들은...메디고(Medigo Software)
-의료 스타트업 메디고, 2백만달러 투자로 의료서비스 생태계 발전
베트남에서 원격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이름을 알린 의료 스타트업 메디고(Medigo Software)가 이스트벤처스 (East Ventures) 펀드가 주도하는 시리즈 A펀딩 라운드에서 200만달러를 모금했다고 한다. 베트남 보고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의 의료지출은 2017년 161억달러에서 2021년 200억달러로 증가했으며 연간 복합 성장률(CAGR)을 기준으로 분석했을 때, 2025년 233억달러, 2030년 338억달러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그만큼 베트남에서 의료서비스가 차지할 비중이 높아지고 메디고의 역할도 더 커질 예정이다. 이를 알아본 이스트벤처스 메니징 파트너는 이 투자에 대해 “메디고의 비전과 비즈니스 모델, 방향에 대한 강력한 신뢰의 표시”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메디고는 원격 의사 상담, 24시간 의약품 배송, 가정 의료 테스트를 포함해 의료 서비스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위 자금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고(Medigo Software)는 환자와 약국, 의사를 연결해주는 어플리케이션 앱을 만든 베트남 호찌민 시의 전자약국 스타트업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약국과 병원의 전통적인 소매 모델 외에 의료 응용 프로그램을 결합한 온라인 약국 체인의 물결이 제약시장에 나타나면서 메디고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메디고는 베트남 의료 앱 중 상위 10개 안에 들며 사용자에게 빠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들의 비전이자 사명이다. 빠른 의약품 배송, 약사 컨설팅, GPP 표준 약국 소개 등이 주력 서비스이다. 특히 메디고는 24시간 의약품 배달이 메디테크 분야의 핵심 특징인데, 이를 시행한 것은 메디고가 베트남 내 최초라고 한다. 먼저, 약을 배달할 위치를 선택하면 앱이 사용자와 가장 가깝고 좋은 약국을 추천해준다. 이후 약사가 사용자와 연락해 약과 관련된 조언을 전달하고 약 구매를 확정하게 되면 배송업체에서 즉시 약을 배달해주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메디고는 시대에 맞춘 새로운 서비스도 출시하며 베트남인들에게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2020년 3월 VNU-HCM(호치민 시 국가대학)과 협력하여 COVID-19동안 의사의 건강 검진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바 있다. 그 결과 코로나 19 사태가 심각했을 당시 메디고 이용자가 더 늘어나면서 6개월동안 기업가치는 8배가량 늘어나기도 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메디고가 불러올 의료 생태계 변화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2) 주요경제동향
-법무부, 비생분해성 포장재 대상 환경보호세 인상 추진 中
베트남 정부가 비생분해성 포장재에 부과하는 환경보호세(이하 “환경세”)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법무부는 비닐봉지 및 스티로폼 퇴출을 목표로 비생분해성 포장재에 대한 환경세 과세대상 확대와 세율 인상을 골자로 한 법률개정안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기존 과세대상인 비닐봉투 외에 식품 포장에 사용되는 일회용 스티로폼 도시락도 비생분해성 포장재로 분류했고 세율은 세계 평균과 동일하게 맞출 방침이다. 베트남 월평균 비닐봉투 사용량은 가구당 1kg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법무부는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비닐봉지에 대한 고율 환경세를 부과하고 있고 백색오염을 줄일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개정안 추진 배경으로 밝혔다. 현재 부과되는 kg당 5만동의 환경세는 세입과 소비자들의 소비습관에 별 도움이 되지 않고 법률효과도 미미하다. 이에 정부는 2025년까지 100% 생분해성 친환경봉투 사용, 2026년부터 비닐봉투 및 스티로폼 박스 사용 금지, 2030년부터 비생분해성 포장재 생산•사용을 금지함으로써 플라스틱 쓰레기 관리 강화에 나섰다.
-베트남 인구, 내달 중순 1억명 돌파
기획투자부 통계청 인구노동부는 베트남 인구가 올해 4월 중순이면 1억명을 돌파해 동남아의 세 번째 인구 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2년 4월 기준으로 베트남 공식 인구는 9920만명이었다. 1년새 80만명이 불어났다는 뜻이다. 이번에 베트남 인구가 1억명을 돌파하면 세계 15번째, 동남아 내에서는 인도네시아(2.738억), 필리핀(1.139억)에 이어 3번째 인구대국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인구 1억명 돌파는 숫자를 넘어 국가경쟁력에 있어서도 유의미한 이정표가 된다. 현재 글로벌 경제의 경쟁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노동경쟁력으로, 베트남이 인구대국으로서 갖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진다. 또한 1억 인구가 가진 투자·개발 잠재력과 안정적인 정치환경, 매력적인 정책, 국가 정체성과 고도화된 문화를 가진 베트남은 국제사회에서 그 위상과 발언권이 한층 제고됨을 의미하기도 한다. 한편 인구 1억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통계총국은 보건부, 공안부 및 기타 관계부처와 함께 1억번째 출생아 환영식, 걷기대회, 인구축제 등 다양한 환영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중앙은행(SBV), 일부 정책금리 전격 인하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0.5~1%p 인하한 일부 정책금리가 15일부터 적용되었다. 14일 오후 늦게 발표된 금리인하 내용은 ▲재할인율 4.5%→3.5% ▲오버나이트금리 7%→6% ▲우선부문 단기대출 금리상한 5.5%→5% ▲국민신용펀드 및 소액 금융기관의 단기대출 금리상한 6.5%→6% 등이다. 반면 예금금리 상한(6%)과 재융자금리 (6%)는 그대로 유지했다. 2년만에 처음으로 정책금리를 인하하게 된 것인데, 지난해 두 차례의 조정에서는 예금금리 상한을 비롯한 각종 운용금리가 연 0.3~1% 인상됐을 뿐이었다. 중앙은행은 정책금리 인하 배경에 대해 “향후 시장의 금리인하 추세를 위한 중요한 단계이자 방향”이자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낮추도록 유도해 기업과 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일조한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중의 자금사정을 의식한 듯 중앙은행은 “현재 자금시장은 안정적이고 은행시스템의 유동성도 풍부해 경제의 지불·결제 요구를 충분히 충족한다”고 덧붙였다. 시장의 2분기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 예상과 달리 중앙은행이 갑작스럽게 인하로 선회한 것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후폭풍을 우려한 선제적 대응으로 해석된다.
(3) 부동산 시장 동향
- 빈즈엉 성
(4) 한국 기업 동향-트라이패스(Tripath)
-트라이패스(Tripath) CEO, “평등하게 교육받는 사회 만들겠다”
베트남 교육 시장에 진출한 한국의 벤처기업이 있다. ㈜ 트라이패스(Tripath)는 쇼핑몰·오픈마켓·소셜 커머스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했고 베트남 현지에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트라이패스의 정유석 CEO는 아동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신한금융그룹과 학생을 위한 행정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초등학교 5년, 중학교 4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대학원으로 구성되어 공부에 투자하는 총량이 우리나와 유사하고 교육열이 강한 베트남 부모들을 고려하면 베트남 역시 자녀 교육에 대한 니즈가 크다. 정유석 CEO는 베트남이 근면하고 욕심 있는 인재가 많은 반면 하노이와 호치민을 제외한 대부분의 외곽 지역에서 교육에 대한 편차를 피할 수 없기에, ‘스쿨즈’를 런칭했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은 총 3가지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학교·학생· 교직원 관리 소프트웨어 및 출결 체크가 가능한 스쿨즈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둘째, 출결 체크가 가능한 학생증 서비스와 학생·학부모·선생님을 위한 성적 확인용 스쿨즈 APP. 세번째는 학생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강의 제공 및 학자금 대출 연계 사업 제공이다. 이 ‘스쿨즈’ 서비스는 2027년까지 베트남 58개성 공립 학교에 런칭하는 것이 목표이다.
-베트남 진출 연대기
트라이패스(Tripath)는 트라이패스는 Technology, People, Market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대한민국의 IT기업이다. 2011년 설립되어 소프트웨어 자문개발, 온라인 정보 제공 등을 사업으로 삼고 있으며 온라인 콘텐츠 공유 서비스 제공 서버, 방법 및 기록 매체에 대한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관련 업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고객에게 온라인 상으로 마케팅, 상담, 가격 조율까지 제공하는 ‘큐세일즈(Qsales)’ 서비스가 있다. 트라이패스는 특히 베트남과의 인연이 깊다. 2016년 베트남 하노이시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호찌민 시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운영하며 베트남 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트라이패스는 핀테크산업 수요가 급증했던 베트남 시장을 중심으로 중간결제 시스템 등으로 진출하기 위해 자금을 조달하기 시작했다. 이 자금으로 더욱 베트남 사업 확장에 나섰고 2017년 베트남 이동통신사 모비폰(mobifone)과 제휴해 선불로 결제한 금액을 데이터, 음성통화 등으로 나누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인 고객관리 앱 ‘M090’을 출시하기도 하였다. 또, 2019년에는 베트남 흥옌성 교육서, 베트남 해양은행(MSB), 트라이패스 현지 파트너 엠플레이와 함께 ‘스마트 에듀 서비스’ 4자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교육 정보 공유, 알림장 등 공공기능과 교육비 결제, 이러닝 콘텐츠 스토어 등을 공급하는 이 사업은 학생 인적정보와 학업성취도, 학교 자산 등을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로 구성된 국가 차원의 교육 정보 관리 플랫폼으로, 베트남 교육을 한층 더 성장시킬 예정이다.
투자에 대한 생각들
베트남 경제뉴스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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