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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
노년의 아인슈타인이 진술하는 삶의 속살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스??가 선정한(1999. 12. 31)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1세기에도 가장 매력적인 브랜드로서 광고, 모델, 상품, 상표 등 다양하게 응용되는 전 방위적 아이콘. 광전자효과에 대한 논문, 브라운 운동을 설명한 논문으로 노벨 물리학상 수상(1921). 질량과 에너지 등가 법칙 E=MC2을 증명한 특수상대성이론. 물리학 이론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한 인간이 이룬 가장 위대한 과학업적이라는 일반상대성이론. 일반인은 물론 모든 과학도들의 선망과 외경의 대상이면서 닮아보고 싶고 동시에 넘어보고 싶은 높은 산. 삼척동자라도 알듯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에 대한 인류의 평가와 그 가치는 현재까지 진행 중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그럴수록 인간 아인슈타인에 대한 진정성은 일단의 세인들에 의해서 세인들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이른바 글로벌 시대에 자본과 힘의 논리로 차용되는 박제된 천재의 브랜드와 아이콘만 남는 것은 아닐는지 하는의구심마저 드는 오늘의 현실이다. 게다가 노년의 삶과 그 이후의 생존에 관한 걱정과 근심은 남녀노소, 너나할 것 없이 일상생활과 매스미디어를 통해 모두가 절감하고 있는 것 또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밑그림이기도 하다. 이것은 결국 노년과 그 이후의 대책이 ‘있느냐 없느냐’로 귀결되는 자신의 이야기가 되는 것과 동시에 할 일이 있는가 없는가로 압박된다. 그리고 그 일에 대한 감성과 이성은 행복과 불행의 척도가 되고, 즐거움과 괴로움의 원인과 결과를 마련한다. 왜냐하면 일 속에는 만남이 있고, 교류가 있고, 대화가 있다. 자신의 일에 대한 보람과 만남의 즐거움이 함께할 때, 어쩌면 모든 사람들이 그리는 ‘행복’은 그 속에 있을 법도 하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에 대한 즐거움과 그 결과에 대한 즐거움, 그리고 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즐거움이다.” 이렇게 말하는 아인슈타인의 ??나의 노년의 기록들Out of My Later Years??은 독자들에게 시의적절하면서도 매우 친근하게 다가온다. 그것은 세인들에 의해서 외피에 가려진 신비롭고 위대한 세기의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으로서가 아니라, 진정성을 지닌 인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으로서 자신의 노년을 진술하기 때문이다. 위의 ?자화상? 전문의 함의가 말해주듯 이 책은 아인슈타인의 노년의 기록인 에세이 모음집이다. 그러니까 1934년부터 1950년에 이르는 거의 15~6년간의 기록을 망라한다. 우리식 나이로 보면 쉰여섯부터 일흔둘까지의 기간이고, 아인슈타인이 사망하기 4년 전까지의 진술이다. 요즘 남자 나이 쉰여섯이면 아직도 청춘이고, 일흔둘이면 겨우 노인 명함을 내밀까 하는 나이다. 그러나 1950년대의 미국의 평균 수명 통계지수를 놓고 볼 때 당시의 미국인의 평균 수명은 예순다섯 약간 웃돌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일흔여섯까지 삶을 누린 아인슈타인은 무척 장수한 인생이다. 이 또한 장수의 비결은 일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학적 증명으로 설명되었다. 그리고 의학적인 측면에서라도 아인슈타인의 장수 비결은 그의 뇌와 함께 연구의 항목에다 포함시켜야 하지 않을까 한다. 결국 이 책에서 드러나는 아인슈타인의 면모는 주변 세계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 이른바 ‘상아탑’이라는 연구실 속의 골방 샌님 학자들과는 부류가 다르다. 그는 오히려 동시대의 경향이나 요구에 민감했고 언제나 비판적인 관찰자이기도 했다. 사실, 아인슈타인은 종종 말과 글로 현실에 호소하고 개입했는데, 이것은 오직 ‘인간적’인 요인 때문이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책은 아인슈타인의 정치적이며 사회적인 태도뿐 아니라 철학적인 면모를 반영한다. 그리고 이 책은 아인슈타인의 연설문, 논문, 서한들과 지금까지 발간되지 않은 여러 방면의 글들을 아울러 보여준다. 아인슈타인이 바라본 인류의 미래; 현 시대는 인간의 창의적 정신이나 삶을 현저히 개선할 수 있는 발명들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다. 우리는 동력을 사용해 항해함으로써 지겨운 육체노동으로부터 해방되었다. 또한 하늘을 나는 법을 알게 되었고, 큰 어려움 없이 전파를 통해 전 세계로 메시지나 소식을 전할 수 있다. 그렇지만 상품의 생산과 분배는 계획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경기순환에서 배제된 채 공포 속에 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재화의 결핍으로 고통받고 있다. 더욱이 다른 나라 사람들은 비정기적으로 서로를 죽이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은 공포와 협박 속에 살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대중의 지성과 성품이 공동체에 가치 있는 무언가를 생산하는 소수의 지성과 성품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나는 다음 세대가 자부심과 정당한 우월감을 갖고 이러한 나의 진술을 읽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다음 세대를 위한 메시지? 전문 이렇게 말하는 아인슈타인의 ??나의 노년의 기록들??은 자신의 생존 당시보다 그 이후의 세대를 예견하며 글을 남겼다는 생각이다. 그것은 이 책의 6개의 중심축인 ?신념과 믿음?, ?과학?, ?공적인 일들?, ?과학과 인생?, ?인물들?, ?나의 민족?이 하나의 피대에 걸려 미래를향하여 돌아가는 인류에 대한 메시지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의 핵심축 중의 하나인 ?과학? 부분에서 아인슈타인이 일생을 두고 연구하고 몰두한 ‘상대성이론’과 질량과 에너지의 등가 법칙인 ‘E=MC2’, ‘물리학과 실재’, ‘질량―에너지 등가 법칙의 기본적 유도’를 포함한 7개의 주제별 논문은 과학을 지향하는 과학도는 물론이고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독자들에게는 아인슈타인과 직접 대면하는, 교양과 함께하는 과학의 한마당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인물들?에 나오는 아이작 뉴턴, 마리 퀴리, 마하트마 간디 등 아인슈타인이 들려주는 9명의 인물에 관한 이야기는 인생에서 만남의 소중함을 깨닫게 할 것이고, 아인슈타인의 정체성을 알 수 있는 ?나의 민족?에서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올해는 상대성이론 탄생 100년째가 되는 해이기도 하다. 따라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나의 노년의 기록들??은 모든 독자들에게 저물어가는 올 한해의 소중하고 값진 선물이 아닐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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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1879년 3월 14일 독일 울름에서 출생하였다. 스위스 국립공과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베른 특허국의 관리 자리를 얻어 5년간 근무하였다. 광양자설, 브라운운동의 이론, 특수상대성이론을 연구, 이를 1905년 발표하였다. 특수상대성이론은 당시까지 지배적이었던 갈릴레이나 뉴턴의 역학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고, 종래의 시간·공간 개념을 근본적으로 변혁시켰으며, 철학사상에도 영향을 주었으며, 몇 가지 뜻밖의 이론, 특히 질량과 에너지의 등가성(等價性)의 발견은 원자폭탄의 가능성을 예언한 것이었다. 브라운운동에 관한 기체론적 연구는 분자물리학에 새로운 국면을 열었고, 플랑크의 복사법칙을 검토하여 광양자설에 도달, 그 예로서 광전효과를 설명하였다. 1913년 베를린대학 교수로 취임하였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으나, 그 동안 자신의 특수상대성이론을 중력(重力)이론이 포함된 이론으로 확대하고자, 1916년 일반상대성이론을 발표, 이 이론에서 유도되는 하나의 결론으로서 강한 중력장(重力場) 속에서는 빛은 구부러진다는 현상을 예언하였다. 이것이 영국의 일식관측대에 의하여 확인되었다. 광전효과 연구와 이론물리학에 기여한 업적으로 1921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았으며, 그 후 중력장이론으로서의 일반상대성이론을 중력장과 전자장의 이론으로서의 통일장이론으로 확대할 것을 시도하였다. 유대인 출신인 그는 유대민족주의·시오니즘운동의 지지자, 평화주의자로서 활약하였다. 독일에서 히틀러가 정권을 잡고 유대인 추방이 시작되자, 1933년 독일을 떠나 미국의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교수로 취임, 통일장이론 개척에 힘을 기울였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이 원자폭탄 연구에 몰두하자, 미국의 과학자와 망명한 과학자들은 원자폭탄을 가질 필요성을 통감하여 당시 대통령 F.D.루스벨트에게 그 사정을 알리는 편지를 보냈다. 이것이 미국에서의 원자폭탄 연구, 맨해튼계획의 시초가 되었다. 한편, 그는 통일장이론을 더욱 발전시키기에 힘썼다. 일반상대성이론은 리만기하학을 이용한 것으로서, 그것은 2차 대칭하는 텐서에 기초를 두고 있다. 그러나 그가 만년에 생각해낸 통일장이론은 2차 대칭이 아닌 텐서에 의거한 이론이다. 이것을 아인슈타인 최후의 통일장이론이라고도 한다. 미국에서는 그의 이름을 기념하여 아인슈타인상(賞)을 마련하고 해마다 2명의 과학자에게 시상하고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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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
- 발행자 서문 - 옮긴이의 말 신념과 믿음 1 자화상(1936) 2 10년의 운명적인 날들(1939) 3 도덕적 타락(1937) 4 다음 세대를 위한 메시지(1938) 5 자유에 대해(1940) 6 도덕과 감정(1938) 7 과학과 종교(Ⅰ-1939, Ⅱ-1941_ 8 교육에 대해(1936) 과학 9 상대성 이론(1949) 10 E=MC²(1948) 11 상대성이론이란 무엇인가?(1919) 12 물리학과 실재(1938) 13 이론 물리학의 기초(1940) 14 과학의 공통 언어(1941) 15 과학의 법칙과 윤리학의 법칙(1950) 16 질량-에너지 등가 법칙의 기본적 유도(1946) 공적인 일들 17 왜 사회주의인가?(1949) 18 흑인 문제(1946) 19 과학과 사회(1935) 20 세계정부를 향해(1946) 21 출구(1946) 22 '하나의 세계' 상을 수상하며(1948) 23 과학과 문명(1933) 24 지식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1948) 25 UN총회에 보내는 공개 서한(1947) 26 아인슈타인 박사의 그릇된 견해(1947) 과학과 인생 27 지식인 노동자 조직을 위해(1944) 28 유럽은 하나의 성공이었는가?(1934) 29 의견의 자유를 위한 모임에서(1936) 30 핵전쟁인가 평화인가(Ⅰ-1945, Ⅱ-1947) 31 전쟁은 이겼지만 평화는 아직(1945) 32 대량 파괴의 위협(1947) 33 학교와 평화의 문제(1934) 34 병역에 대해(1934) 35 과학에 대한 군사적 침투(1947) 36 국제 안보(1933) 인물들 37 아이작 뉴턴(1942) 38 요하네스 케플러(1949) 39 마리 퀴리를 기억하며(1935) 40 막스 플랑크를 기억하며(1948) 41 폴 랑주뱅을 기억하며(1947) 42 발터 네른스트를 기억하며(1942) 43 파울 에렌페스트를 기억하며(1934) 44 마하트마 간디(1944) 45 카를 폰 오시에츠키(1948) 나의 민족 46 왜 그들은 유대인을 미워하는가?(1938) 47 유럽의 유대인 분포(1939) 48 잊지 말자(1934) 49 편람에 대한 미 발간 서문(1945) 50 인간 실존의 목표(1943) 51 시온주의에 대한 우리의 빚(1938) 52 바르샤바 게토 전투의 영웅들에게(1944) 53 바르샤바 게토의 유대인 순교자 기념비 앞에서(1948) 54 유대인의 소명(1936) 55 모세스 마이모니데스(1935) 56 현자 스테판(1949) 57 예루살렘의 대학에게(1949) 58 미국 유대인평의회(1945) 59 이스라엘의 유대인들(1949) - 출처 -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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